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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큐리바이오 "동물 대신 인간 조직으로"…차세대 전임상 플랫폼 'NAMs' [제18회 서울국제신약포럼]

최고관리자 11시간 60분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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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그렉 루어먼 큐리 바이오 부사장

 

[파이낸셜뉴스] "결국 환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다."

 

그렉 루어먼 큐리 바이오 부사장은 21일 '글로벌 신약을 위한 문: 휴먼 오가노-트윈'을 주제로 진행된 제18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차세대 전임상 기술인 동물대체시험법(NAMs)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단순한 세포 반응을 넘어 실제 환자 기능 회복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간 조직 기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NAMs는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새로운 전임상 방법론을 뜻한다. 

인간 유래 줄기세포(iPSC), 3D 조직 모델, 오가노이드,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미국 FDA와 유럽 규제기관들도 동물실험 의존도를 줄이고 인간 기반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렉 부사장은 "휴먼 오가노이드 트윈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며 "실제로 특정 환자 개개인의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간 근육 조직을 활용해 정상 모델과 당뇨병 모델을 구현하고, 인슐린 감수성 변화와 포도당 흡수 반응 등을 측정한 사례를 공개했다. 특정 약물이 포도당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 결과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존 2차원 세포실험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제는 조직 수준(tissue level)의 기능적 특성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세포가 살아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실제 인간 조직처럼 수축하고 반복 자극에 피로 반응을 보이며 손상 후 회복하는 과정까지 관찰해야 임상 예측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와 NAMs의 결합 가능성도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AI가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면 이를 인간 조직 기반 모델에서 빠르게 검증하고, 그 결과 데이터를 다시 AI 학습에 활용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모델보다 실제 인간 임상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렉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역량과 바이오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검증 체계 구축이 NAMs 확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