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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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아이에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입성 목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드림씨아이에스가 1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내달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씨아이에스는 허가 임상 관련 위탁서비스부터 시판 후 조사 대행, 관련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회사는 그간 1천500건 이상의 임상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밖에 다양한 질환군에 대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2015년에는 글로벌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인 타이거메드(Tigermed)사에 인수돼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표준작업지침의 통합을 통해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높였다. 그 결과 드림씨아이에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을 이루며 최근에는 약 2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달성했다.
공경선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국·내외 신약개발 중요성이 대두되며 임상 CRO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글로벌 CRO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임상 CRO 최초로 도전하는 이번 기업공개로 드림씨아이에스의 CRO역량을 인정 받고 나아가 새로운 임상관련 사업의 초석을 쌓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방침이다. 총 135만4천786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격은 1만3천~1만4천900원이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후 회사는 같은 달 12~13일 청약을 받고 5월 중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출처 : http://www.inews24.com/view/125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