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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드림씨아이에스, 中 바이오텍 한국 임상 수요 확대에 수혜 기대

최고관리자 4시간 36분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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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메드 네트워크 기반 IND·글로벌 임상 컨설팅 강화

- 中 바이오텍의 한국 IND·글로벌 임상 문의 증가

- 브릿지 임상 수요 확대에 2026년 성장 기대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국내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바이오텍의 한국 임상 진입(IND) 및 글로벌 임상 컨설팅 의뢰 문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이 가장 큰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Deal Forma’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빅파마의 라이선스 거래 중 중국 바이오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30%로, 2023년 20% 비중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하원에서는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심사 시 중국 임상시험데이터의 접수 및 검토를 FDA가 엄격히 금지하는 해리스 수정안이 통과됐고, 중국 바이오텍 입장에서는 한국을 글로벌 임상의 전략적 관문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 중 해외 제약사가 의뢰한 의약품 임상은 409건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으며, 이 중 404건이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 한국이 다국가 임상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이같은 흐름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2015년 중국 1위 CRO인 타이거메드(Tigermed) 그룹에 인수된 이후, 모회사의 5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국내 임상은 물론 다국가 임상 수행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특히 중국 바이오텍이 미국·유럽 임상 진입에 앞서 한국에서 1상 또는 가교 임상을 수행할 경우, ▲한국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 및 GCP 수준 ▲글로벌 규제기관이 인정하는 데이터 신뢰성 ▲타이거메드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 본사와의 직접 소통 등이 결합된 ‘원-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바이오텍이 글로벌 빅파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 전 단계에서 한국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드림씨아이에스는 타이거메드와의 직접 협업 채널을 보유한 사실상 유일한 국내 CRO로, 중국 바이오텍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한국 진입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자체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 '드림사이언스(Dream Science)'를 통해 ▲IND 컨설팅 ▲인허가 전략 ▲비임상-임상 설계 ▲글로벌 사업개발(BD)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 메디팁(인허가 컨설팅)과 엘씨에스(비임상)와의 시너지를 통해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통합 지원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5월 타이거메드(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2026 Korea-China Integrated Clinical Development Forum (한-중 임상시험 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국 초기 임상시험 트렌드 ▲모델 기반 약물개발(MIDD) ▲항암제 개발 ▲중국 임상 규제 업데이트 ▲글로벌 동시개발 전략 ▲다 지역 임상시험(MRCT) 등의 주제로 정보를 공유하며 중국 바이오텍 기업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드림씨아이에스의 본업 성장 모멘텀을 본격 점화시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2026년부터 중국 상장 바이오텍의 중계임상(브릿지 임상) 수요가 드림씨아이에스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이미 지난해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이 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중국 바이오텍의 한국 임상 수요 확대가 더해질 경우 2026년 본업 외형 성장 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드림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중국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 흐름은 한국 CRO 산업에 있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기회"라며 "타이거메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내 1위 CRO의 운영 역량, 자회사 메디팁·엘씨에스의 인허가·비임상 노하우가 결합된 통합 플랫폼을 통해, 단순한 임상 수탁을 넘어 'K-CRO 글로벌 임상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현 기자 parmse@dealsite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