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News] 드림씨아이에스, 12개 바이오벤처 이끌고 中 항저우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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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메드와 ‘한중 바이오 투자·기술협력 포럼’ 개최
- 중국 제약사·글로벌 빅파마·투자기관 대상 직접 피칭
- 중국 자본·글로벌 파트너 연결…중장기 수주 확대 추진
[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국내 1위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가 국내 바이오벤처 12개사와 함께 중국 항저우에 상륙한다.
2일 드림씨아이에스는 모회사이자 중국 1위 CRO인 타이거메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항저우 타이거메드 본사에서 '2026 한중 바이오 투자·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12개사가 참여해 중국 로컬 제약사 및 글로벌 빅파마 그리고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IR 피칭에 나선다. 단순 일회성 전시나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파트너링 미팅과 후속 투자·공동연구 논의를 전제로 설계된 '딜(Deal) 지향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드림씨아이에스가 내세우는 핵심 차별점은 단순한 장소가 아닌 '실질적 연결'이다. 행사장은 중국 임상 CRO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타이거메드 그룹의 심장부이며, 타이거메드는 43개국에서 약 1만2,000명의 인력,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중이며 4,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중이다.
앞서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 한·중 임상시험 심포지엄'이 비만·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중국 최신 파이프라인 현황과 적응증 개발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장 이해의 장'이었다면 이번 IR 피칭 행사는 '중국 자본과 글로벌 파트너를 실제로 만나는 장'이다.
심포지엄에서 파트너링, 임상 수행으로 이어지는 한·중 협력 트랙의 두 번째 단계인 셈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신약개발 산학연 협력 조직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공동 주최로 참여하면서 참가 기업 선정부터 사후 후속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드림씨아이에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중국 진출 시 마주하는 벽은 기술력이 아니라 접점의 부재"라며 "드림씨아이에스는 단순히 기업 소개서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권자가 앉아 있는 자리에 국내 기업을 직접 앉히는 역할을 하는 것"고 강조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중국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된 국내 1위 CRO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형성되는 파트너링 논의를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벤처가 중국 임상과 파트너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기자 magun1221@hankyungtv.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