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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News] 베르티스,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 선정… 3년간 30억원 지원

최고관리자 22시간 2분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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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업 팁스 선정…3년간 정부 지원금 30억원 확보

-  AI 기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 고도화

-  글로벌 제약사 공동연구·기술이전 확대 추진

 

[헬스조선 구교윤 기자] 프로테오믹스 기술 플랫폼 기업 베르티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단계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에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화형은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특화 운영사가 참여하는 유형이다. 베르티스는 삼성 계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벤처투자의 추천을 받아 기업 간 경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베르티스는 이번 선정으로 2029년 8월까지 3년간 정부 R&D 지원금 30억원을 받아 표면단백체 분석 기술 기반 신규 신약 타깃 개발 플랫폼 과제를 수행한다.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를 고도화해 데이터 생산부터 타깃 발굴·검증,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구축까지 전 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검증된 신규 타깃과 타깃 조합을 확보해 자산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으로 사업화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SURF는 베르티스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포 표면단백질 타깃을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단백체 데이터를 직접 생산해 후보 발굴과 우선순위 선정, 검증까지 연계한다. 개별 표면단백질뿐 아니라 인접 단백질도 분석해 신규 타깃을 찾고, 서로 가까이 존재하는 단백질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다중항체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다양한 암종의 세포주를 대상으로 표면단백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발굴한 신규 타깃 후보의 세포·조직 수준 발현 특성과 기능을 검증한다. 이후 검증된 타깃과 이에 결합하는 리간드 등을 포함한 신약 타깃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타깃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 선정을 계기로 SURF를 고도화해 표면단백체 기반 신약 타깃 발굴 시장을 선점하고, 한국에서 발굴한 타깃이 글로벌 신약개발의 출발점이 되는 K바이오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y@chosun.com